"北 특수요원, 1990년대 초 미국 침투훈련"

"北 특수요원, 1990년대 초 미국 침투훈련"

2014.12.21. 오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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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990년대 초 특수요원들에게 미국 침투훈련을 시켰다는 내용의 기밀해제 문서가 공개됐습니다.

최근 일부분이 기밀 해제된 국방정보국의 2004년 9월 13일자 보고서를 보면 '북한이 1990년대 초 미국에 침투할 특수요원들을 훈련시킬 목적으로 5개의 연락사무소를 창설했던'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렇게 훈련 시킨 특수요원들은 '적대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미국의 원자력발전소나 주요 도시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단계 탄도미사일 개발의 부진이 북한에서 이런 활동을 하게 된 배경 중 하나'라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와함께 북한의 이같은 시도에 대한 내용이 '완전히 확인되지 않은 정보보고 수준'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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