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영화사 "개봉 취소 외 대안 없었다"

소니영화사 "개봉 취소 외 대안 없었다"

2014.12.20. 오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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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린턴 소니 영화사 공동대표는 영화 '인터뷰'의 개봉 취소는 소니사의 실수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비판에 대해 개봉을 취소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린턴 대표는 CNN에 출연해 북한의 테러 위협에 겁먹거나 굴복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린턴 대표는 소니사는 영화 개봉을 강력히 원했지만 대형 극장 체인들이 잇따라 상영 계획을 취소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소니가 자신에게 물어봤다면 이런 종류의 위협과 공격에 계속 위협을 받는 패턴에 빠져들지 말라고 얘기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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