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IS 격퇴작전, 3년 이상 소요"

미군 "IS 격퇴작전, 3년 이상 소요"

2014.12.19. 오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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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 격퇴작전인 '내재된 결단' 작전은 3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작전을 지휘하는 제임스 테리 미군 중장이 말했습니다.

'내재된 결단' 작전에 참가하는 다국적군 사령관인 테리 중장은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훈련을 통해 이라크 정부군의 능력을 키워 IS에 맞서 싸우도록 하는데 최소 3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황과 관련해 테리 중장은 이라크 쿠르드군이 미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시리아 접경의 이라크 북부 전략지인 신자르 일대 100㎢의 지역을 탈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IS는 세 확장을 멈추고 기존에 장악한 지역을 사수하려 애쓰고 있으며 통신, 보급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일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라크 내에서의 공습 작전으로 IS 지도자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고위 관리는 AFP 통신에 북부 이라크에 최근 집중된 공습 작전으로 다수의 IS 지도자들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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