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영화 '더 인터뷰' 시사회·상영 취소 잇따라

美 영화 '더 인터뷰' 시사회·상영 취소 잇따라

2014.12.18. 오전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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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 영화 '더 인터뷰'의 상영 계획을 취소하는 극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4위의 대형극장 체인 카마이크 시네마스가 테러 위협이 제기된 '더 인터뷰' 상영을 취소한데 이어 55개 극장을 보유한 보 타이 시네마스도 상영 취소 계획을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더 인터뷰'는 성탄절인 오는 25일 미 전역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앞서 뉴욕의 선샤인 시네마는 현지 시간 18일로 예정된 뉴욕 시사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 영화사를 해킹한 자칭 'GOP'라는 단체는 어제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과 관객에 대해 테러 위협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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