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하마 원전, 원자력규제위 재가동 심사 합격

일본 다카하마 원전, 원자력규제위 재가동 심사 합격

2014.12.17.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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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새로운 규제기준에 따라 원전 재가동 심사를 받아온 간사이전력 다카하마 원전 3,4호기에 대해 사실상의 심사 합격 결정을 내렸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다카하마 원전이 앞으로 공사계획 심사와 가동 전 검사, 지역 주민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재가동은 내년 봄 이후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지진, 해일 대책 등이 강화된 새 규제기준으로 원전 재가동 심사에 합격한 사례는 규슈전력 센다이 원전 1,2호기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원자력규제위는 현재 센다이원전과 다카하마 원전을 포함 14개 원전의 원자로 21기에 대해 재가동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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