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기의 러시아' 전방위 압박

미국 '위기의 러시아' 전방위 압박

2014.12.17.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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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국영기업 등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하고 우크라이나에 무기 등 군사 지원을 확대하는 법안에 서명하기로 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주 안에 우크라이나 자유 지원 법안에 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안은 내년부터 2년 동안 우크라이나에 대전차포와 방공 레이더, 전술 정찰 무인기 등 무기를 제공하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러시아가 추가 도발하거나 옛 소련 국가와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에 가스 공급을 줄일 경우 국영 에너지와 방산 기업에 추가 제재를 가할 수 있게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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