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시 한인 상점 10여 곳 약탈 피해

퍼거슨 시 한인 상점 10여 곳 약탈 피해

2014.11.26.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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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거슨 시에서 비무장 흑인 청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백인 경관을 불기소 결정한데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면서 한인 상점들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위가 벌어진 퍼거슨 시에는 한인 상점 20여 곳이 있는데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방화와 약탈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한인 단체 관계자는 주로 흑인들을 상대로 미용 재료 등을 판매하는 한인 업체들이 피해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업체들이 미국의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심각한 손해를 보게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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