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로 암세포 찾아내다!

냄새로 암세포 찾아내다!

2014.11.24.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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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인을 지키려는 개의 충성심이 감동을 전할 때가 종종 있는데요.

이번엔 주인을 암에서 구출한 개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일인지 화면 보시죠.

화제의 주인공은 래브라도 종 데이지라는 개 인데요.

주인인 클레어 게스트는 의학 종사자인데, 데이지가 어렸을 때부터 소변 샘플로 암 환자를 가려내는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데이지가 게스트의 가슴에 코를 대고 킁킁대기 시작하더니 밀어내도 계속 달려들고, 심지어 게스트를 넘어뜨리기까지 합니다.

이상한 점을 느낀 게스트.

며칠 뒤 데이지가 코를 댄 부위를 검사해봤는데 정말 작은 암 종양이 발견됐습니다.

초기라 수술은 성공적이었는데요, 냄새만으로 암 세포를 찾다니, 대단하죠.

이 공로로 데이지는 미국의 건강보험 조합, 블루 크로스가 주는 메달을 선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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