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군, 버스 학살 저지른 반군 100여 명 사살

케냐군이 버스를 납치해 승객 28명을 살해한 소말리아 무장단체에 보복 공격을 가해 반군 100여 명을 사살했습니다.

윌리엄 루토 케냐 부통령은 케냐군이 소말리아에 진입해 2차례 작전을 벌여 '버스 학살'을 모의한 반군 기지와 그들의 장비를 파괴했다고 말했습니다.

루토 부통령은 "이번 작전에서 반군 100여 명을 섬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22일,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알 샤바브 요원들은 케냐 북부 만데라에서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버스를 납치해 이슬람교도가 아닌 승객들만 가려내 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