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 캉딩, 규모 6.3 강진...2명 사망

중국 쓰촨 캉딩, 규모 6.3 강진...2명 사망

2014.11.23. 오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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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중국 중서부 쓰촨성 캉딩현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70대 할머니가 집 유리창에 머리를 부딪혀 숨지는 등 두 명이 숨지고, 대피하다 엉킨 초등학생 40여 명 등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주택이 무너지거나 전기 공급과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고, 여진이 이어지면서 주민 5만 5천여 명이 직간접 피해를 봤습니다.

당국은 경계 수위를 최고로 높이고, 대응팀과 의료진, 생활 필수품 등을 긴급 투입해 수습에 나섰습니다.

쓰촨성에서는 2008년 5월 대지진으로 8만 명 넘게 숨지는 등 그 동안 지진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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