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써보고 스타가 된 어린이들

장난감 써보고 스타가 된 어린이들

2014.11.23. 오전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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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부모와 아이 모두 어떤 선물을 고를지 고민에 빠지는데요.

이 고민을 해결해 주면서 스타가 된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장난감들이 주인을 기다립니다.

유튜브에 장난감을 소개하는 채널을 운영하는 8살 에반.

조회수 8억 건을 돌파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특수 효과는 프로덕션을 운영하는 아빠의 도움으로 해결합니다.

11살인 오드리 역시 조회수 수 천만 건을 넘어선 인기 채널의 주인공입니다.

[인터뷰:짐 실버, '타임 투 플레이' 잡지 편집장]
"완전히 유행이 됐어요. 고객들이 인터넷 상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그 제품이 베스트셀러가 됩니다."

11살인 그레이시는 엄마와 팀을 이루어 부모들의 가려운 곳까지 긁어줍니다.

장남감 회사들은 정기적으로 제품을 보내 품평을 부탁하고 일부는 계약도 맺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인터뷰:짐 실버, '타임 투 플레이' 잡지 편집장]
"사실 말고 재미에만 치우치면 광고 찍는 스포츠 선수와 다를 게 없어요."

어린이들이 혹시라도 놀잇감인 장난감을 자신의 인기의 수단으로 인식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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