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 엄마의 춤꾼 본능...애매한 표정의 올빼미

청각 장애 엄마의 춤꾼 본능...애매한 표정의 올빼미

2014.11.16. 오전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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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를 딛고 댄서가 된 여성이 아들과 멋진 듀엣 댄스를 펼쳤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지구촌 화제, 안소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손짓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여성.

청각 장애가 있는 엄마이고 옆에 앉은 통역사는 아들입니다.

춤을 추고 싶냐는 아들의 질문에 발까지 동동 구르며 몸이 달은 엄마.

음악과 함께 모자의 듀엣 댄스가 시작됩니다.

전문 댄서인 아들은 엄마에게서 춤을 배웠다고 합니다.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합니다.

이 올빼미는 주인이 쳐다만 보면 이런 표정을 짓는답니다.

살짝 취한 것 같기도 하네요.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는 강아지.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곰 인형입니다.

주인이 곰 인형을 잘라 강아지에게 입힌 건데요.

페이스북을 따로 만들었을 정도로 네티즌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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