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 시장가치, 월마트 추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시장가치가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미국 월마트를 추월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의 주가가 전날보다 2.8% 오른 주당 100.50달러에 거래되면서 259조 원을 넘어섰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같은 날 월마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0.7% 하락한 주당 76달러에 거래되면서 시가총액은 약 257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 시가총액 10위 기업인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최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알리바바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