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멈춘 심장' 이식 성공"

"세계 최초 '멈춘 심장' 이식 성공"

2014.10.25.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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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박동이 멈췄던 심장을 심장병 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시드니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시드니 세인트빈센트 병원 의료진은 심장질환을 앓는 환자 3명에게 이미 박동이 멈췄던 심장을 되살려낸 뒤 이식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의료진은 20분쯤 박동이 멈췄던 심장을 살려 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더 많은 심장병 환자들이 장기 이식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인트빈센트 병원 심장이식팀은 그동안 동물실험을 통해 20분 정도 박동이 멈췄던 심장을 되살려낸 뒤 이식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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