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총격...테러 가능성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총격...테러 가능성

2014.10.23. 오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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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전 10시쯤, 오타와에 있는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무장괴한이 30여 발의 총격을 가해 전쟁기념관 경비병 한 명이 숨졌고, 두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범인은 총격 직후 의사당 안으로 도망쳤지만 국회 경위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사망한 범인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캐나다 국적의 32살 마이클제하프-비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국회의사당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쇼핑몰에서도 총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캐나다 경찰은 쇼핑몰 총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은 캐나다 정부가 미국 주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격퇴 작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져 IS의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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