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본, 우호적 방법으로 과거사 문제 풀어야"

미 "일본, 우호적 방법으로 과거사 문제 풀어야"

2014.10.18.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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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제사에 공물을 보낸 데 대해 이웃 국가들과 우호적인 방법으로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나 공물 봉납 문제가 아주 민감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주변국과의 대화를 통해 과거사를 둘러싼 우려를 해결하기를 권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ASEM 회의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 잇따라 만난데 대해서는 역내 국가들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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