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팬택,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2014.10.18. 오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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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중인 한국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팬택이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팬택은 현재 서울에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며 채무 10억 달러, 약 1조 6백억 원과 자산 5억 달러, 약 5천 3백억 원에 대한 파산 보호 신청을 미국 조지아 주 파산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신청서에서 2012년 이후 휴대전화 제조업체 간 치열한 경쟁과 시장 포화 상태로 매출이 급감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팬택은 미국 파산법원의 관리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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