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건당국, 에볼라 환자 치료진에 이동금지령

美 보건당국, 에볼라 환자 치료진에 이동금지령

2014.10.18. 오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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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와 댈러스 카운티 보건당국이 에볼라 환자를 치료한 텍사스건강장로병원 치료진을 상대로 이동 금지를 요청하는 일종의 합의서를 마련하고 이들의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에볼라로 숨진 토머스 에릭 던컨을 치료한 의사와 간호사 등 100명에게 에볼라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식당이나 영화관, 잡화점 등을 방문하지 말고 비행기나 배, 버스나 기차도 이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치료진 중 2명이 비행기나 배를 이용하는 바람에 에볼라 감염 확산 우려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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