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상, 야스쿠니 가을제사 때 참배 의향"

"일본 총무상, 야스쿠니 가을제사 때 참배 의향"

2014.10.14.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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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무상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야스쿠니 신사 가을 제사에 맞춰 야스쿠니를 참배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총무상이 최근 "매년 봄, 여름, 가을에 일본인으로서 영령에 감사와 존숭의 뜻을 표했다"며, 적절한 시간에 야스쿠니를 참배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무상은 야스쿠니 주요 행사 때마다 앞장서 단골 참배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아베 정권 발족 이후 각료의 야스쿠니 참배는 개인 판단에 맡겨 왔다며, "나라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은 어느 나라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참배 여부에 대해서는, "전부터 얘기했듯이 참배 여부 자체를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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