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지지"...미 대학생들 노란옷 입고 동참

"홍콩 시위 지지"...미 대학생들 노란옷 입고 동참

2014.10.02. 오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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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기 위해 3만여 명의 미국 대학생들이 노란 옷을 입을 예정이라고 '타임' 인터넷판이 전했습니다.

하버드대학에 재학 중인 21살 여학생 헤더 피커렐은 페이스북에 '홍콩을 위해 10월 1일 노란 옷을 입자'는 페이지를 만들고 홍콩계 학생들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피커렐의 제안에 현재까지 예일대와 브라운대, UC버클리대 등 미 전역 50여 개 대학교에서 3만 6천여 명이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 백악관 청원 웹사이트에도 '홍콩의 민주주의를 지지한다'며 미국의 개입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으며 지금까지 20만 명이 지지 서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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