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원유 한국행'...미 수출 재개 '신호탄'

'알래스카 원유 한국행'...미 수출 재개 '신호탄'

2014.10.01. 오전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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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 북부 유전 지대인 노스슬로프의 원유가 한국으로 수출됐다고 미 LA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코노코필립스 소유 선박 폴라 디스커버리호는 지난 달 26일 원유 78만 4천 배럴을 싣고 발데즈항을 출발해 오는 10일 한국 여수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LA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이번 알래스카 원유 수출은 10년 만에 재개되는 것인데다 미국이 지난 40년 간 원유 수출 금지 정책을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1975년부터 국가 안보 차원에서 원유 수출 금지 정책을 엄격히 고수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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