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S 공습 확대...이틀새 22차례 공습

美, IS 공습 확대...이틀새 22차례 공습

2014.10.01. 오전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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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 격퇴를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어제와 오늘 이틀 사이에 22차례 단행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시리아에 11차례, 그리고 이라크 지역에 11차례의 공습을 각각 단행했다며 이번 공습으로 IS 장갑차와 수송차량, 포대 진지, 검문서, 관측소 등을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공습이 미국의 지난 8월 8일 이라크 공습 개시 이후 단일 공습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해 각각 223차례, 62차례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에 대해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의 공습은 미국이 끝까지 IS를 격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공습 자체만으로는 IS를 격퇴할 수 없지만 IS가 공습 때문에 자신들의 전술과 통신 체계를 바꾸는 등 공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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