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중, '동북아협력대화'에서 北 경제개발 논의

한미중, '동북아협력대화'에서 北 경제개발 논의

2014.09.19. 오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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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핵심 당사국인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은 북핵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해 북한의 경제개발을 지원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반관반민 안보대화체 '동북아 협력대화'에서 참가국들은 6자회담이 현단계에서 가장 유용한 틀이라는데 인식을 함께하면서 공전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동참시키는 방안이 깊이 논의됐으며 이 같은 방안 중 하나가 북한의 경제개발 추진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잇따라 열린 한미, 한중, 미중 양자회담에서도 북한의 경제개발 지원 방안이 논의됐지만 각국은 방법론과 우선순위를 놓고 미묘한 입장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직전 회의였던 2012년 중국 다롄 회의에 최선희 미국국 부국장을 파견해 북핵 문제와 관련한 자신들의 입장을 홍보했지만 올해는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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