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S 응징 군사행동 불참"

일본 "IS 응징 군사행동 불참"

2014.09.16.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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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당국자는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 IS를 응징하기 위한 군사행동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시다 가즈야 이라크 주재 일본대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라크 평화안보 국제회의' 참가국들이 IS와 싸우는 이라크 정부를 돕는 군사적 지원을 결의한 데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시다 대사는 "유럽과 미국이 실시 중인 것과 같은 군사지원에 일본이 참가하는 것은 어려우며 일본의 가장 큰 역할은 인도적인 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국제회의에 참가한 26개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IS와 싸우는 이라크에 군사적 지원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제공한다"고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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