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라면 섭취량 세계 1위...5일에 한 개

한국인 라면 섭취량 세계 1위...5일에 한 개

2014.09.11.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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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라면 섭취량이 세계 최고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 인스턴트 라면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의 지난해 라면 섭취량은 1인당 74.1개로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닷새에 하나 꼴로 라면을 먹고 있는 셈입니다.

2등은 1인당 60.3개를 먹은 인도네시아였고 3등은 57.3개를 먹은 베트남이었습니다.

국가 전체 라면 섭취량으로는 중국이 462억 개로 1위였고 149억 개의 인도네시아와 55억 개의 일본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36억 개로 7위였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우리 정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로 한국인 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라면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 여성의 경우 고혈압과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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