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수면 부족, 비만으로 이어진다"

"10대 수면 부족, 비만으로 이어진다"

2014.08.25.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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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수면 부족이 20대의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10대 청소년, 만 여 명을 대상으로 16세와 21세 때 각각 신장과 체중, 수면시간 등 건강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16살 때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8시간인 사람에 비해 21살 때 비만이 될 가능성이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수면부족으로 인한 낮시간의 졸음과 피로가 식욕에 영향을 미쳐 과식하게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과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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