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울 것"

오바마,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울 것"

2014.08.21. 오전 05: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에 의해 참수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이슬람국가'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여름 휴가지인 미 동부 매사추세츠주의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미국 정부는 언제, 어디서든 미국 국민이 위험에 처하면 정의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다른 국가들과 함께 '이슬람 국가'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중동의 모든 국가와 국민 사이에 암덩어리인 '이슬람 국가'가 더 이상 퍼지지 않게 하는 공동의 노력과 더불어 '이슬람 국가'의 허무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분명한 거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래는 파괴하는 자가 아니라 건설하는 자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결국 '이슬람 국가'와 같은 집단은 망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