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에볼라 봉쇄조치에 수백 명 항의시위

라이베리아 에볼라 봉쇄조치에 수백 명 항의시위

2014.08.21. 오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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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정부가 에볼라 확산을 막겠다며 수도 몬로비의 일부 지역을 봉쇄한 데 대해 주민 수백 명이 비인간적 조치라며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몬로비의 동쪽 빈민가인 웨스트포인트 거주자 수백 명은 군과 경찰, 해안경비대 등이 이 지역으로 통하는 길과 해안을 차단하자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군경은 공중에 총과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으며 시위대는 돌 등을 던지며 저항하는 과정에서 주민 일부가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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