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항공, 서아프리카 2개국 운항 잠정 중단

케냐 항공, 서아프리카 2개국 운항 잠정 중단

2014.08.17. 오전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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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2개국에 대한 국적 항공사의 여객기 운항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타이투스 나이쿠니 케냐항공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자정부터 에볼라 감염 사태가 심각한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 대한 여객기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나이지리아에 대한 직항편도 추후 상황에 따라 운항 중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케냐 보건부는 오는 19일부터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의 여행객 입국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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