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앞바다 보물선서 '3억 보물' 발견

플로리다 앞바다 보물선서 '3억 보물' 발견

2014.07.31.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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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 년 전 가라앉은 스페인 선박 잔해에서 금목걸이 일부가 건져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돈 3억여 원에 달하는 이 보물은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슈미트 씨 가족이 발견했습니다.

보물이 발견된 플로리다 앞바다는 지난 1715년 금은보화를 실은 스페인 배 11척이 허리케인을 만나 침몰한 장소로 '보물의 해안'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지난 10년간 취미로 보물사냥을 해 온 슈미트씨 가족은 지난해에도 이곳에서 금화 5개와 금반지 등을 찾아냈습니다.

플로리다 주법에 따라 발견된 보물의 20%는 주 정부에 기부되고 나머지 80%는 보물 인양권을 산 인양업체와 슈미트 씨 가족이 나눠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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