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북 압박정책 변함없어"

미 "대북 압박정책 변함없어"

2014.07.31. 오전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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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미국의 압박정책은 변화가 없다고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하원 외교위 산하 아태 소위원회가 제네바합의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증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갈수록 국외자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지 않으면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의 본질이나 의도에 아무런 환상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북한의 간헐적인 유화정책이나 도발행위 모두 미국과 국제사회로 하여금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도록 유도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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