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소나타 88만 대 리콜

현대차, 미국서 소나타 88만 대 리콜

2014.07.31. 오전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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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된 소나타 88만 3천 대를 리콜합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현지시간 30일 현대자동차가 소나타의 자동변속장치 결함과 관련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콜은 자동변속장치의 전환케이블이 기어 전환 레버와 분리되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즉 주차를 의미하는 'P'로 레버를 놓았는데도 자동변속장치가 주행 모드인 'D'나 후진 모드인 'R'로 작동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현대차는 지금까지 천171건의 보증수리 요청이 있었으며 7건의 사고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대상 차량은 2011년에서 2014년 사이의 모델로 9월말까지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사실이 개별 통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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