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미, F35 구매계획 재검토해야"

NYT "미, F35 구매계획 재검토해야"

2014.07.29. 오전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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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F-35 전투기 구매 계획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뉴욕타임스가 사설에서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F-35가 엔진화재로 비행이 일시 중단되고 영국 에어쇼에 선보이려던 계획도 무산되는 등 14년 전 개발이 시작된 이후 끊임없이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미 국방부가 지난 1월 F-35의 성능이 '미완성'이라고 평가했고 미 회계감사국 역시 소프트웨어 개발 지연을 지적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최근 'F-35 구매량을 줄이거나 구매를 연기하자'는 '합리적인' 견해가 나오고 있지만 방산업체의 로비를 받는 미 의회가 이를 진지하게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97대의 F-35를 보유하고 있고 2037년까지 2,400대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르면 2018년부터 약 5조 원을 들여 총 40대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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