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고생, 동급생 잔인하게 살해

일본 여고생, 동급생 잔인하게 살해

2014.07.28. 오후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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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동급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한 아파트에서 고교 1학년 마쓰오 아이와 양이 신체 일부가 절단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아파트에 사는 동급생 A양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양은 밖에서 함께 놀다 집으로 들어간 뒤 금속 공구로 마쓰오 양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세보시에서는 2004년 6월에도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동급생을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 사건을 계기로 10년 동안 현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지역 사회와 협력해 생명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교육 활동에 힘을 쏟아온 터라 주민들의 허탈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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