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서 110명 태운 항공기 실종

알제리서 110명 태운 항공기 실종

2014.07.24. 오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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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상공을 비행 중이던 알제리 여객기가 실종됐습니다.

실종 당시 항공기에는 110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태욱 기자!

실종된 항공기가 어디서 사라진 겁니까?

[기자]

서아프리카 상공입니다.

현지시간 24일 알제리항공 소속 AH5017편이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에서 알제리로 향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알제리항공 측은 "여객기가 이륙한 지 50분 뒤 항행지원서비스와 연락이 끊겼다"고 현지 통신사 APS에 말했습니다.

실종된 비행기는 알제리의 국경 근처를 지날 때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관계자는 이 비행기가 시야가 좋지 않아 항로를 변경하자마자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비행기가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락 두절 당시 이 비행기에 110명의 탑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무원과 다양한 국적의 승객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항로는 일주일에 4번 운항이 이뤄지던 곳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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