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케리 발언 취지 달라진 것 없어"

미, "케리 발언 취지 달라진 것 없어"

2014.07.22. 오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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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용해졌다'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최근 발언에 대해 미 국무부는 취지가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연쇄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조용해졌다는 발언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대해 케리 장관은 북한의 공격적 행위를 규탄하는 데 있어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얘기해왔고 북한의 행위가 어떻게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지를 얘기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케리 장관은 과거와 다른 취지를 전달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틀 전 NBC 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4월 중국을 방문한 이후 북한이 이전보다 조용해졌다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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