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축구팬, 월드컵 결승전 도시 '공습'

아르헨 축구팬, 월드컵 결승전 도시 '공습'

2014.07.12.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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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축구팬, 월드컵 결승전 도시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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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이 결승전을 앞두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현지시간 11일 '아르헨티나인들의 리우 시 공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상파울루에서 리우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우 시 당국은 결승전이 열리는 13일에는 최대 10만 명이 집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브라질 연방정부는 결승전이 벌어지는 리우 시내 마라카낭 경기장 경비에 군과 경찰 2만6천 명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결승전 응원과 관련해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신병 치료 때문에 결승전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이 결승전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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