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탄도미사일 추적 레이더 추가 배치"

"주일미군, 탄도미사일 추적 레이더 추가 배치"

2014.05.27.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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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이 탄도 미사일을 추적하는 고성능 'X밴드 레이더'를 교토 항공자위대 기지에 배치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미군이 관리동과 창고, 발전기 등의 건설 및 설치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연내에 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X밴드 레이더'는 미군의 미사일 방어용 조기 경보 레이더로, 탐지 거리는 최장 4천km 이상입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일본내 X밴드 레이더는 2기가 됩니다.

미일은 일본 내 미사일 방어역량 강화 명분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응을 내세우고 있지만 중국을 견제하고, 중국과의 유사시에 대비하는 포석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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