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전문가 "선내 구조 파악이 중요"

日전문가 "선내 구조 파악이 중요"

2014.04.18. 오후 1: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 해상보안청 관계자는 세월호 생존자 수색에 대해 "선내 구조를 확실히 파악하는 게 우선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 다음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디에 승객들이 모여있었는지를 파악하고 마지막으로는 선내에서 생존자를 발견한 후의 구출 경로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에서는 2009년 10월 이즈제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 때 갑판원 3명이 선내에 공기가 남아 있는 '에어포켓'에 있다가 나흘 만에 구출됐습니다.

다른 해난 사고 전문가는 대형 여객선은 객실 밀폐성이 낮은 경우가 많다며, "세월호 3층 이하 객실과 화물실, 기관실 등에 공기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