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전환해도 한미연합사 해체 안 돼"

"전작권 전환해도 한미연합사 해체 안 돼"

2014.04.18. 오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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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틸럴리 전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전시작전통제권을 정말 전환하더라도 한미연합사령부 자체를 해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1996년부터 3년간 주한미군을 지위했던 틸럴리 전 사령관은 오늘 워싱턴의 한미경제연구소에서 열린 오찬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틸럴리 전사령관은 누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연합사령부 체제가 미국인뿐 아니라 한국인들도 한반도 안정에 기여하는 기반이라고 말했습니다.

틸럴리 전사령관은 한국에서 미국의 한미동맹 수호 의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미국은 동맹을 수호할 절대적인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틸럴리 전사령관은 한국 일부에서 미국의 핵우산에 의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자체 핵개발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는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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