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희생자 가족 위로...지원 약속"

오바마 "희생자 가족 위로...지원 약속"

2014.04.18. 오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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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모든 미국민을 대표해 비극적인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많은 어린 학생을 포함 찍한 인명 손실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을 보는 미국인의 가슴이 아리다고 애도했습니다.

또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으로 미국인과 한국인의 우정은 강하고 영속적이라며 미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사고 현장에 급파돼 수색, 구조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오바마 행정부는 미국 7함대 소속, 본험 리처드함을 사고 해역에 파견해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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