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0대, 유대인 회관에서 총격...3명 사망

美 70대, 유대인 회관에서 총격...3명 사망

2014.04.14.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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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0대 남성이 유대인 시설 2곳에서 잇따라 총격을 가해 주민 3명이 숨졌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캔자스주 오버랜드 파크에 있는 유대인 회관과 유대인 퇴직자 전용 시설에서 70대 남성이 주민들을 향해 잇따라 총을 쐈습니다.

15분 간격을 두고 이뤄진 총격으로 10대 청소년과 70대 여성 등 3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주변 초등학교에서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총격을 가하기 전 희생자들에게 유대인이냐고 물어봤으며 검거되면서 히틀러를 찬양하는 발언을 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인종 증오 범죄일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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