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샴쌍둥이, 생후 20일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

인도 샴쌍둥이, 생후 20일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

2014.04.11.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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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샴쌍둥이, 생후 20일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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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태어난 샴쌍둥이 자매가 생후 20일 만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8일(현지시각) "지난달 13일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소피파트 지역 시그너스 병원에서 샴쌍둥이가 태어났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어 사망 원인에 대해 "샴쌈둥이가 지난 2일 인도 델리 병원에서 생후 20일 만에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인도 샴쌍둥이의 체중은 7파운드 7온스(약 3.3kg)였으며, 몸 하나에 머리가 둘인 채로 태어났다.

샴쌍둥이는 두 개의 목과 척추, 식도, 기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심장과 위, 폐 등의 장기는 공유하고 있었다.

샴쌍둥이 부모는 쌍둥이 자매의 시신을 거둬, 힌두교 전통의식에 따라 장례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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