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진, 사람의 '폐' 만드는데 성공

미국 연구진, 사람의 '폐' 만드는데 성공

2014.02.15.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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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이 인간의 폐를 실험실에서 만들어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미국 텍사스대 의대 연구진이 교통사고로 죽은 어린이 두 명의 손상된 폐를 이용해 새로운 폐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진은 한 어린이의 폐에서 콜라겐과 엘라스틴만 남기고 내용물을 제거한 뒤 다른 폐에서 가져온 정상 세포를 주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체이식 실험은 이뤄지지 않았고 조앤 니컬러스 텍사스 의대 연구원은 폐가 실제로 사람에게 이식되기까지는 약 12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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