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토'에 중국 이재민 300여 만 명

태풍 '피토'에 중국 이재민 300여 만 명

2013.10.08. 오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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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비껴간 제23호 태풍 '피토'가 중국에 상륙하면서 많은 재산 피해와 함께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중심 초속 45m의 강태풍 피토는 어제 새벽 푸젠성 연안을 강타하면서 많은 비를 뿌렸고, 특히 피해가 심한 창난현 지역을 포함해 3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지금까지 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강력한 태풍 경보인 '홍색경보'를 발령한 중국 중앙기상대는 피토가 현저하게 위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앞으로 2~3일간 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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