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형 로켓 '엡실론' 발사 불발

일본 신형 로켓 '엡실론' 발사 불발

2013.08.28. 오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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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12년 만에 신형 로켓을 쏘아 올리려고 시도했지만 불발에 그쳤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어제 오후 1시45분 가고시마 현 기모쓰키 소재 우치노우라 우주공간관측소 발사대에서 신형 고체연료 로켓 '엡실론' 1호기를 발사하려다 중단했습니다.

오쿠무라 나오키 이사장은 기자회견에서 "로켓의 자세에 문제가 확인돼 발사 19초 전에 자동정지했다"며 "원인은 규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엡실론은 2001년 H 2A 이후 일본에서 12년 만에 발사가 시도된 신형 로켓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같은 고체연료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목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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