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애플, 삼성과의 결별 어려울 것"

WSJ, "애플, 삼성과의 결별 어려울 것"

2013.06.30. 오전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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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주요 부품 공급 업체를 삼성전자가 아닌 다른 업체로 바꾸고 있지만 삼성과의 결별이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최근 대만의 TSMC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공급 계약을 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프로세서와 메모리 칩 그리고 고해상 스크린 등 애플이 갈망하는 정교한 부품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업체가 삼성이라는 점이 애플의 난제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애플이 대만의 TSMC와 계약했지만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애플의 부품 주요 공급자로 남아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아이폰5에 들어가는 모델까지는 삼성전자가 애플에 독점 납품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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