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서부 '폭염 뒤 폭설' 기상 이변

러시아 북서부 '폭염 뒤 폭설' 기상 이변

2013.06.14.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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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서부 지역에 때아닌 한여름 폭설이 내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으로 14일 러시아 나딤지역에 1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내렸는데 갑작스런 폭설로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서 상가가 문을 닫고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한여름인 6월에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린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특히 하루 전까지 만에도 30도가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다가 갑작스런 눈이 내리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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