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산지 "성범죄는 모함"...감청 자료 공개

어산지 "성범죄는 모함"...감청 자료 공개

2013.05.21. 오전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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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자신에 대한 성범죄 혐의가 모함임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영국 감청 기관의 대화록을 공개했습니다.

어산지는 스페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영국 감청기관인 정보통신본부 요원이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다른 동료에게 어산지의 혐의가 정보기관에 의해 급조된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면서 대화록을 공개했습니다.

감청기관 요원은 대화에서 그들이 성 관련 혐의로 어산지를 체포하려 한다며 이는 완전히 덮어씌우기라고 언급했습니다.

정보통신본부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정보공개 요청에 따라 감청 자료를 제공했으며 자료 속 직원의 대화 내용은 기관의 공식 입장과 관계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어산지는 스웨덴 당국이 성폭행 혐의로 송환을 추진하자 지난해 6월 망명을 선언하며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피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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