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하루 16차례 텍사스 마을 강타

토네이도, 하루 16차례 텍사스 마을 강타

2013.05.18. 오전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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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텍사스주 그랜베리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마을 전체가 초토화됐습니다.

토네이도는 하루 사이에 16차례나 발생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토네이도가 강타한 마을.

차들은 곳곳에 처박혀 있고 주택은 모두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름드리 나무들은 뿌리를 드러낸 채 누워있습니다.

미 기상 당국은 하루 밤 사이 16차례의 토네이도가 이 지역을 강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는 주민 거주 지역에 상당 시간 머물러 피해가 커졌습니다.

[인터뷰:스티브 베리, 텍사스 경찰]
"토네이도는 보통 여기 저기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이번 토네이도는 110가구가 사는 마을 위에 머물며 타격을 입힌 것 같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는 시속 320킬로미터의 기록적인 바람을 동반해 40여 명의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실종자 수색도 본격화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대피했던 주민들이 마을로 돌아오면서 복구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손 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인터뷰:대니얼 레인, 마을 주민]
"성한 집이 있는지 보세요. 차들은 뒤엉켜있고 나무 사이에 끼어있어요. 물탱크에도 차가 있어요."

피해를 입은 그랜베리는 봉사단체인 '해비타트'가 지어준 서민 주택이 많은 지역입니다.

해비타트는 주민들과 힘을 합쳐 마을을 조속히 재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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